본문 바로가기

소재디자인2

나무마다 다른 표면의 질감에서 찾은 네일 디자인 아이디어 숲을 걷다 보면 비슷한 크기의 나무들이 나란히 서 있어도 이상하게 눈에 들어오는 표면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어떤 나무의 껍질은 매끈하고 단정한 반면, 어떤 나무는 깊게 갈라져 있고 거친 골이 보인다. 또 어떤 나무는 얇은 껍질이 벗겨지듯 겹쳐져 있고, 표면에 작은 점이나 선이 반복되기도 한다.패션 소재를 오래 다루다 보니 이런 차이를 보면 자연스럽게 원단의 텍스처가 떠오른다.같은 색의 원단이라도 표면이 매끄러운지, 거친지, 입체적인지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것처럼 나무 역시 표면의 질감만으로도 서로 다른 인상을 만들어낸다.이번에는 숲에서 발견한 나무의 표면 질감을 살펴보고, 이러한 자연의 텍스처를 네일 디자인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려고 한다.01. 나무의 나이테보다 눈.. 2026. 9. 17.
디자인할 때 영감을 찾는 나만의 방법 디자인 일을 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영감은 어디서 얻으세요?"나 역시 디렉터 분들이나 패턴, 소재, 컬러 연구를 하는 분들에게 이런 질문을 해본 적이 있다.트렌드를 읽고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끊임없이 영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어쩌면 영감은 특별한 장소에 가거나 유명한 전시를 보고, 새로운 것을 경험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느꼈던 것 같다.본업으로 디자인을 하고 있는 나조차도 새로운 것에 대한 목마름 때문에 이런 질문을 던졌던 기억이 있다.그런데 패션 소재를 오랫동안 다루면서 조금씩 생각이 달라졌다.수많은 옷을 보고, 어떤 소재를 사용했는지 살펴보고, 그 소재가 어떤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는지 관찰하다 보니 내가 궁금했던 것은 단순히 '영감을 어디.. 2026.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