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처네일1 원단의 텍스처가 네일 디자인에 주는 영감 소재 소싱을 다니다 보면 눈보다 손이 먼저 반응할 때가 많다. 원단 시장 전시회 백화점등 원단과 연관된 곳에가면 습관처럼 손을 뻗어 원단을 만져보게 되는게 직업병처럼 되어 버렸다. 같은 컬러라도 표면의 질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준다. 레이스의 섬세한 구멍과 곡선, 니트의 도톰한 골지 결, 실크의 매끄럽고 은은한 광택 이 세 가지 소재만 떠올려도 손끝에 남아있는 감촉이 선명하게 그려진다.15년 가까이 이런 텍스처들을 만지고 분류하고 시즌 컨셉에 맞춰 조합하는 일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텍스처를 '시각적 언어'로 읽는 버릇이 생겼다. 그리고 네일아트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이 언어가 손톱이라는 훨씬 작은 캔버스 위에서도 똑같이 통한다는 걸 깨달았다. 오늘은 대표적인 세 가지 원단 텍스처 — 레이.. 2026. 9. 8. 이전 1 다음